코인선물&마진거래 해외 암호화폐 추천거래소 순위 역대 레퍼럴(추천인)

바이낸스 비트코인 ‘가짜뉴스에 알트코인 급락’

리플 가짜뉴스 영향 알트코인 급락했다

리플(XRP) 신탁 상품 출시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서,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암호화폐들의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미국 국가신용등급 하락이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비트코인 역시 주가와 함께 동반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36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대비 0.96% 하락한 4,89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대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마켓캡닷컴 사이트 내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47% 떨어진 3만6천4백23달러로 나타났다.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알트코인들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만이 홀로 독주 중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미국 델라웨어 주 기업 등록 사이트에 ‘아이쉐어즈 리플 트러스트’ 신탁상품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리플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한 때 12% 가량 폭등했다가 다시 원래 수준으로 돌아왔다. 가짜 뉴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퍼지면서 솔라나와 체인링크, 아발란체 등 주요 알트코인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 내 대장주인 비트코인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번 주 예정되어 있는 미국 CPI발표 결과에 따라 향후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에서는 이번 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9월 물가상승률 3.7%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특히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4.1%로 전망된다.
미국 현지 시간 기준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오늘 밤 발표될 예정이다.

비트코인 연간 유입액 10억달러 넘겨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에 3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되면서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암호화폐 거래소로 흘러들어온 금액이 10억 달러(약 1조 3200억 원)를 돌파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디지털 자산 운용사인 코인셰어즈에 따르면 지난 주 암호화폐 관련 상품에 2억 9300만 달러(약 3900억 원)가 유입되어 올해 들어 현재까지 해당 상품들에 대한 투자 총액이 11억 4000만 달러(약 1조 5000억 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코인셰어즈는 올해가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연간 유입액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비트코인 ETF가 곧 승인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암호화폐 시장에 투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암호화폐 시장으로의 순유입액 약 3억 달러 중 비트코인 유입액은 2억 4천만 달러였다.

비트코인은 이번 달 초 이후 약 37% 상승하였으며, 이는 올해 초 가격보다 약 122% 오른 수치이다.

비트코인 ETP 상품들의 거래가 전체 비트코인 시장에서의 비중이 20%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셰어즈 측은 “이러한 현상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2020/2021년보다 훨씬 더 높아졌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반면 이더리움은 지난 주 약 6백억 원 가량의 자금이 유입되어 작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이번 주 이더리움 가격 상승에는 지난 주 미국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이더리움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신청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 큰 폭 조정 올수도? '조심해야 한다'

과거 상승장에서도 급격한 가격상승 이후에는 반드시 일정기간 동안의 조정 기간이 존재했다고 합니다 올해 들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7월 최고치였던 3만1000달러에서 현재 수준인 2만5000달러까지 약 20% 하락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가 2021년 가상화폐 채굴 금지 조치를 발표했을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50% 이상 급락했다고 밝혔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시장 혼란은 예상하지 못했던 돌발 상황이었던 만큼 이례적인 현상이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들은 크립토슬레이트 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시장이 지난 2015년부터 2017년 사이 그리고 2011년부터 2013년 사이에도 수차례 큰 폭의 하락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최근 몇 주간 발생했던 차익 실현이나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과 같은 현상들이 이러한 조정 과정 속에서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