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 '지표는 여전히 강세'
비트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1% 떨어져 3만7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주 18개월 만에 최고치인 3만8000달러 선을 돌파하며 10월 초 이후 30% 이상 급등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조만간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인 해시노트의 최고경영자인 레오 미즈하라는 상장지수펀드(ETF)가 하나 이상 승인되지 않더라도 비트코인이 4만 5천달러선을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술 분석 전문업체 페어리아스트래티지스의 케이티 스톡턴 대표는 비트코인이 4만2200달러 선에서 저항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 가격대를 넘어서면 장기적인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바이비트 'ETF 여부와 관계없이 강세장'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조만간 4만5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승인 여부가 시장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이와 상관없이 암호화폐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45,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 비트코인 시세가 ETF 승인 여부와 관계없이 4만5천 달러대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상징.
29일(현지시간) 미국의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급등세를 멈추고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을 멈추고 내년 초부터 금리인하를 검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가상화폐 시장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금리 인하로 인해 비트코인과 같은 고위험군에 속하는 투자자산들의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이러한 요인들이 시장 상승세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가상화폐 거래소인 해시노트의 레오 미즈하라 대표 역시 “비트코인이 다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 여부와 상관없이 조만간 가격이 4만5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의 시세는 3만 7,937달러 선으로 전날 대비 18.8% 가량 상승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조사기관 페어리드스트래터지도 비트코인 시세가 조정기간을 지난 뒤 4만 달러대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을 제시했다.
페어리드(Fairlead)는 “비트코인 가격이 4만2200달러 선을 넘어서면, 주요 시장 지표들이 상승 추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바이비트,OKX,바이낸스 - 모두 강세 패턴 형성 '낙관론 우세'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은 비트코인이 6주 연속 상승한 후 강세장 초기 단계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면서,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제이슨 피지노의 의견에 주목했다.
피지노는 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이 와이코프 패턴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와이코프 모델은 시장에서 부를 축적하는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보여준다.
피지노는 와이코프 축적 패턴을 근거로 들며 “비트코인이 6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곰의 세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와이코프 모델의 마지막 단계인 ‘축적’ 구간에 위치해 있다. 이는 앞으로 약 15개월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에는 큰 폭의 가격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
와이코프 모형의 E단계에서는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본격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하며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한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콘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크립토퀀트는 일목균형표를 바탕으로 비트코인이 2024년 1월 초 43,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각 주요 가격 변동과 전환선이 기준선을 상향 돌파하는 시점에 나타나는 4개의 주기를 설명했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일목균형표상 전환선과 기준선의 교차가 발생하며 주가의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