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자 잔고 감소 ' 채굴자들 매도 차익실현 '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자 이에 따라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을 시장에 내다 파는 경우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가 암호화폐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의 데이터를 인용하며 “비트코인 채굴자들과 연결된 지갑의 비트코인 잔고가 10월 23일 이후 4775 BTC 줄었다”고 전했다.
이는 채굴자들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용해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을 매각하면서 지갑의 잔고가 줄어들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보유하고 있던 물량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가격상승을 억제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15일 오전 코인마켓캡에서 3만6132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22% 하락했다.
비트코인 한국 시장 점유율, 8% 상승
11월 한국 내 비트코인 거래량 중 BTC가 차지하는 비율이 연초 대비 8%가량 증가하였다. 비트코인 선물 ETF가 성공적으로 데뷔하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도 곧 승인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6일 현재 한국의 이번달 비트코인 거래 시장 점유율은 12.9%로 지난 1월의 5.2%와 비교해 7.7% 상승했다.
CC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인 제이미 슬리는 “한국 내 비트코인 거래소들의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한국에서의 비트코인 가격 상승률이 세계 평균보다 훨씬 높았다”며 “특히 업비트는 전세계 1위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로 성장하며 국내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6.2% 상승한 3만77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관투자 집중' 비트코인 5000만원 회복
비트코인 시세가 미국 내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및 기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다시 한 번 5000만원을 돌파했다.
16일 오전 9시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 대비 6.32% 상승한 3만7800달러이다.
현재시각 오전 11시 30분경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의 비트코인 시세는 전일대비 5.41% 상승한 5050만원이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지난달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달 대비 0.5% 하락했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0.2% 상승과는 상반되는 결과이다.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도 하락하면서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둔화됐다는 안도감에 반응했다. 물가상승률이 낮아지면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뉴욕 증시가 모두 오름세를 보였고, 가상화폐 시장도 함께 활기를 띠었다.
여기에 더해서 가상화폐 시장에는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까지 흘러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비트코인 선물 ETF가 성공적으로 데뷔하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