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디파이에 대한 규제 강화 계획중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인 SEC가 암호화폐 규제와 함께 탈중앙화 금융인 디파이에 대한 규제 강화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SEC에서 암호화폐 단속을 담당하는 데이비드 허쉬가 코인베이스뿐 아니라 바이낸스, 그리고 디파이에 대한 규제를 준비중이라고 보도했다.
SEC는 암호화폐 산업을 위해 더욱 많은 것을 준비하고 있으며, 디파이에 대한 더 많은 혐의들을 부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SEC는 계속해서 이 부문에 대해서 조사를 진행중이며, 디파엥 대한 조사를 최근 추가했다고 밝혔으며, 기존 단속 업무에 지장이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낸스US, SEC 문서 요청에 협조 권고 '미 법원'
미국 컬럼비아 지방 법원은 최근 바이낸스 US에 SEC에 대한 자료 요청에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
19일 더블록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SEC는 바이낸스US 운영사인 BAM이 자료 요청에 협조하지 않는다며 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했었다. 바이낸스US가 투자자 자산에 대한 방침 상세정보를 요청했지만 바이낸스측에서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바이낸스는 SEC의 요구에 너무나 광범위하고 부담스러운 것 이라며 자료 제공을 거부해왔다.
미 법원은 양측 모두 최대한 협조해야 한다며, 바이낸스측이 SEC의 자료 요청에 응할 것을 권고했다.
바이낸스 재팬, 코인 100개 상장 목표
최근 일본에서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선 바이낸스 재팬의 타케시 치노 대표는 금융 당국과 어떻게 소통했는지를 묻자 이렇게 답했다.
타케시 치노는 일본 거래소 그룹에서 10년넘게 근무한 전통금융인 출신이다.
일본은 신규 가상자산 사업자가 라이선스를 받는 게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국내의 가상자산 규제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 이 때문에 바이낸스는 이미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 거래소를 인수하여 일본의 진출을 시도했다.
일본에서는 사쿠라, 한국에서는 고팍스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국내는 여전히 고팍스의 사업자 변경 신고가 수리되지 않고 있으며, 그 반대로 바이낸스 재팬은 일본 금융 당국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달 출범에 성공했다.
일본은 최근 가상자산 시장에 개방적인 정책을 펼치는 중이며, 웹3.0산업을 경제회복 계획에 포함시키며 규제를 적극적으로 완화 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