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여러 제재에도 ‘러시아’거래 허용 강행

세계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서방들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이용자들의 거래를 허용 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 한 뒤 유럽연합과 미국 등 각국의 금융제재와 지탄을 받고 있다. 

이와중에 미국의 언론인 월스트리트저널은 “바이낸스가 루불을 이용한 러시아인들의 가상자산 거래를 제재하지 않아 해외로 자금을 이전하는 행위를 돕고 있다” 라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후 러시아 서비스를 중지하고 서방 제재를 따르고 있다고 했지만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이용자는 중개 서비스를 통해 은행에 보유한 돈을 바이낸스에서 가상자산으로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는 ‘글로벌 제재 규칙을 따르고 있고, 국제 사회에서 블랙리스트에 오른 인물,조직,법인 등은 바이낸스를 이용할 수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