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비트코인 소폭반등 ‘0.61%’

중국의 최근 부동산 위기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높아졌다. 그로 인해 폭락했던 가상화폐 시장이 소폭 반등을 했다.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21일 기준 코인마켓캡 기준 0.61%오른 2만 6221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동안 비트코인은 10% 이상 폭락했다. 

일론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을 전량 매도 했다는 WSJ의 보도 여파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스페이스X가 보유하고 있던 3억7300만 달러 (약5000억원)의 비트코인을 전량 매도했다고 전하면서, 이는 아직 사실로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비트코인 급락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최근 유동성이 부족한 거래시장에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이 폭락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가 미 법원에 파산 신청한 것 역시 비트코인 급락의 촉매 역할을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아직 폭락의 뚜렷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들은 머스크와 헝다 등 단일 적인 이유에 의해 폭락할 수 없다며 시장 펀더멘털에 대한 불신으로 대규모 매도세가 나온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