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가상자산 해킹 2억달러 이상 예측”

사이버 보안업체인 TRM 랩스는 지난 18일 ‘북한의 암호화폐 탈취’ 보고서를 발간했다. 

내용은 북한이 지난 5년 간 약 20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했으며, 올해에만 2억 달러 이상을 해킹 한 것으로 추정하고있다. 특히 올해 북한이 한 것 중 가장 큰 암호화폐 탈취 사례는 아토믹월렛 해킹 사건이다. 4천 여개가 넘은 개인 주소에서 약 1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싱 공격이나 공급망 공격을 통해 공격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시사했다. 

아토믹 월렛뿐 아니라 올해 7월 약 6천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결제 제공 업체인 ‘알파포’ 해킹사건과 약 3천 7백만 달러 규모의 업체인 코인스페이드 해킹 사건 배후에도 북 해킹조직인 라자루스가 연관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