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비트코인 도미넌스 상승… 알트에서 비트코인으로 자금 이동”

비트코인 도미넌스 상승 추세, '어떤 추세인가'

비트코인이 본격 회복 추세를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상승 추세를 가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미넌스는 암호화폐 전체 시가 총액에서 해당 암호화폐가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 

트레이딩뷰 차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최근 하향추세를 거두고 상승추세를 접어들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도미넌스의 이번 상승돌파는 암호화폐 7월 가격 고점과 비교해서 상당히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이뤄졌으며 이는 알트코인으로부터 비트코인의 자금 로테이션을 가리키는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코인마켓캡 기준 49.2%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서 헤이스 " 중국 유출 자금 비트코인 유입 "

비트맥스의 공동 창업자인 아서헤이스는 중국 국가화폐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중국내의 상당한 규모의 자금이 비트코인에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1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헤이스는 위안화의 가치가 미국의 달러대비 15%가까이 하락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며 중국이 경제 위기에 따른 위험 회피를 위해 비트코인 및 기타 자산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헤이스가 중국 경제 전문가로부터 직접 받은 자료에서는 올해 들어 약 52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중국에서 비트코인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금의 대량 매입, 은행과 기업의 부채 상환, 부유한 개인이 자금을 해외로 이전했을 가능성 등 중국자본의 해외유출에 대한 가설을 얘기했다. 

지난주 연준과 다른 중앙은행이 경제 긴축을 위해 금리를 계속 인상하거나 “더 많은 돈을 찍어내더라도” 비트코인은 7만달러에 도달할 준비가 돼있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거래량 감소, 적은 금액으로 가격 변동성 가능

현재 비트코인 거래량이 크게 줄어 적은 금액으로도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2일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의 저자인 크레이지블록은 기고문을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기 위해서는 현물 뿐만 아니라 선물 거래량 증가를 바탕으로 유동성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몇 달간 비트코인의 거래량이 감소해 가격 흐름이 위태로운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인해 비트코인이 적은 금액으로도 변동성을 보일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히며, 이러한 상황은 후에 있을 반감기와 각종 호재에 엄청난 상승랠리를 보여줄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