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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자 전망이 엇갈린다
장기 펀드는 지난주 대비 비트코인 롱 포지션을 늘리고, 숏 포지션을 줄였다. 장기 펀드에서 숏 포지션은 2021년 1월 이후 2년 7개월만에 처음으로 0건을 기록했다.
또한 레버리지 펀드는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 모두를 줄였다. 숏 포지션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미결제약정 배율은 하락.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만 6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일주일 11.2% 하락한 수치이며 아틀코인 시가총액 또한 8.9% 하락한 5483억 달러를 기록했다.
나스닥은 2.3% 하락, S&P500은 2.0% 하락했다. 금 선물은 1.4% 하락했다. 고금리 유지 전망이 강해지며 투자자산 전반 하락세가 나타났다.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가 전통 시장 대비 강했다.
미 긴축 장기화 예상 '킹달러' 돌아오나?
지난해 9월 이후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달러가 최근 급반등하며 ‘킹달러’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마무리 지어질 것 처럼 보였던 연준의 긴축이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의 경제상황에 더 장기화 될것이란 전망인 데다가, 중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달러의 안전자산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17일 마켓워치는 ‘킹달러’가 돌아온 것 같다면서, 전문가들이 달러지수의 200일 이동평균선 돌파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통화 대비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2022년 12월 6일 이후 처음으로 이동평균선 돌파를 앞두고 있다.
2025년 비트코인 상승의 해 '바이낸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2025년을 비트코인 상승의 해로 꼽았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미 당국이 인플레이션과 미국 경제에 관해 불확실하다는 시각을 드러내자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거래방향이 엇갈리고 있다며 큰 고래 투자자와 가장 작은 고래 투자자는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렸지만 그사이 중량급 그룹은 줄이고 있다 고 분석했다.
2025년이 상승장의 시작이 될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창펑자오 바이낸스 CEO는 자신의 SNS에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4년 강세주기로 움직였다”며 2025년이 강세장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말했다.
최근 비트코인을 비롯한 코인은 지난 주말세 여러 악재속에 하락장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여러 코인들이 10%가량 빠졌지만, 이는 또 다른 투자자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