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랠리 가능성 급증 ' 유력한 전망 '
디지털 자산 유입에서 올해 93%가 비트코인으로 집중되었다는 소식이 도착했다.
28일, 비트코인뉴스닷컴이 이와 관련된 내용을 엑스(트위터)에 공유했다. 블룸버그와 코인세어스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월 24일까지의 디지털 자산으로의 자금 유입 규모는 총 16억 6300만 달러로 집계되었는데, 그 중 93%에 해당하는 15억 5000만 달러가 비트코인으로 몰렸다고 한다.
최근 솔라나(SOL)가 기록적인 급등세를 보이며 1억3800만 달러가 유입되었다는 사실도 확인되었다.
반면에, 이더리움(ETH)은 연간 기준으로 2100만 달러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동안 디지털 자산으로의 유입 규모는 10억 6970만 달러로, 올해의 총 유입 규모인 16억 6300만 달러의 64.3%를 차지하고 있다.
이로써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의 주요 동향이 확인되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한 데 이어 예상보다 일찍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모든 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금이나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뿐만 아니라 콜옵션, 비트코인, 게임스톱처럼 변동성이 큰 투자처에도 자금이 몰리고 있다.
현재와 같은 강력한 상승세는 작년 여름의 단기 급등을 연상시킨다. 당시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가 곧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통화 정책 방향을 바꿀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주식과 채권 등 모든 자산의 가격을 상승시켰다.
마켓워치는 최근의 주가 상승은 연방준비제도가 예상보다 빨리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던 액티브 펀드매니저들이 시장수익률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면서 더욱 가속화됐다고 분석했다.
빔 자산관리의 최고투자책임자이자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모한나드 아마는 수익률 추격 매수를 과소 평가하지 말라며 전문적으로 돈을 관리하는 사람이라면 뛰어들고 싶은 유인이 엄청나다고 마켓워치와 전화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수석 전략가 스티브 소스 닉은 이메일 코멘트에서 월가가 또 한번의 포모, 즉랠리에서 소외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굴복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머니마켓펀드에 넣어두면 여전히 연 5%에 가까운 수익률을 올릴 수 있지만 현재로선 여러 종류의 위험자산에 투자하면 빠른 차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에 트레이더들이 현금은 쓰레기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