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힘이 실린다 ” 장기 투자자가 매수세 주도”

비트코인 상승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점차 힘이 실리고 있다는 시장 조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단기 투자자들이 자산을 매도하고 시장에서 빠져나가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지만 현재 장기투자자들이 계속해서 매수하며 가격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조사기관에 따르면 단기 투자자와 장기투자자사의 역학관계에 영향을 받아 비트코인 가격이 눈에 띄게 상승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단기 투자자들은 주로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시장에서 빠져나간 반면 장기 투자자들이 매수하는 물량은 이를 넘어서는 수준이라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이끌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단기투자자들의 물량은 8년만의 최저수준이지만, 장기 투자자의 물량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고 있으며 장기 투자자들이 중장기 관점에서 시세 상승을 예측하고 비트코인을 꾸준히 매수하면서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현재 ETF출시를 추진하는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최근 런던에서 열린 디지털자산서밋에서 SEC와 투자상품 관련 논의에 상당한 진전이 이뤄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한 낙관론

5일 코인 스피커에 헤이즈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가치가 2026년까지 75만달러에서 100만달러 사이로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헤이즈는 몇 가지 주요 요인에 근거한 강세 예측을 내놓았다. 그는 잠재적인 경기 침체와 금융 위기가 비트코인 성장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헤이즈는 비트코인과 기타 금융 자산의 진정한 강세장은 이러한 ETF의 출시와 함께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대답한 예측을 한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전 인터뷰에서 그는 비트코인의 상승을 인공 지능의 영향과 연결지었다. 

그는 AI의 지속적인 사용이 비트코인 가격 급등의 원동력 중 하나가 될것이라고 언급하며, 챗 GPT의 사용 급증을 언급했다. 

비트코인, 국채 금리 후퇴에 상승

미 국채 금리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상승중이다. 

지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던 미국채 금리가 간밤 소폭 후퇴하면서 뉴욕증시를 비롯한 위험자산 시장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간밤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하락한 4.733%를 기록하였으며 30년물 금리는 5%를 찍고 4.868%로 반락했다.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이 지난 여름부터 시작된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기 시작해 2만7000달러를 지지선으로 잡은 모습이라며, 가격이 3만달러까지 충분히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에니그마 시큐리티즈는 전날 보고서에서 가상화폐 시장의 변동성 축소 분위기가 다음달에도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K33 리서치는 선물 ETF 거래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인 이더리움과 관련해서 상승 촉매제가 부재하다며 비트코인으로의 투자를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