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UI 흔들 , 비트코인 약진에도 고전하는 이유
비트코인 현물 ETF 기대감에 비트코인이 빠른 상승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 일부는 분위기를 나타냈다.
도이치 디지털 자산 보고서도 17일 비트코인은 이더리움을 포함해서 많은 알트코인들을 앞지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언론들과 기관의 관심이 비트코인에 집중돼 있다는 점과 이더리움 스테이킹 수요가 포화 상태에 이른점등을 이 같은 실적차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을 반영하는 인덱스 수치는 0.6% 소폭 하락했으며, 디파이 부문은 하루동안 3.7% , 더 크게 내렸다.
디파이 거래소 유니스왑이 19일부터 0.15%의 수수료 부과정책을 밝히며, 자체 토큰 UNI가 급락했으며 디파이 부문에 하락세를 주도했다.
현재 이더리움을 포함한 알트코인 약세에 반대로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투자 자문사인 바이트트리는 17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의 도미넌스 수치가 계속해서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하였으며 비트코인의 ETF승인을 기대하는 점, 반감기를 앞두고 있는 점등을 비트코인 강세에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꼽았다.
ETF승인 기대에 존재감 커지는 비트코인
비트코인 가격이 ETF 낙관론과 더불어 존재감을 점차 키우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18일 기준 전일 대비 0.37%오른 2만 84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1.64%를 내린 가격이다.
SEC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했다는 오보로 인해서 3만달러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이 상승분을 많이 반납하긴 했지만 2만7000달러에서 횡보세를 하던 전 모습과는 다르게 2만800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현재 점유율을 나타내는 지표인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1%까지 상승하며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더욱 강화됐음을 시사했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이렇게 높았던 것은 2021년 3월 이후 처음이며 전문가들은 이번 오보에 관련한 해프닝이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높은 관심과 향후 자금 유입에 대한 가능성을 증명해 보였다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투자전문매체 배런스는 ETF가 승인되면 향후 5년 내 6000억달러의 자금들이 암호화폐 펀드 시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상승세 유지...'2만8천달러 주목'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로 여겨지고 있는 현물 상장지수 펀드를 승인했다는 오보가 논란이 되었으나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꺽이지 않았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온체인 분석 기업인 글래스노드 공동 창립자 얀 알렌만의 주장은 인용해서 비트코인이 2만 8,000달러보다 높은 수준에서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 BTC는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가 트위터를 통해서 분석한 비트코인 가격 흐름 분석에 주목했다.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단기적으로 2만7,800달러와 2만8000달러 사이 주요 지지 구간에 도달한 뒤 다시 상승을 재개할 가능성에 대해서 전망했다.
한편 트레이딩 플랫폼 MN트레이딩 창립자 겸 CEO 마이클 반 데 포프는 현재가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릴 수 있는 시기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