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디지털 금의 위치로
피델리티의 주리엔 티머는 최근 비트코인을 ‘기하급수적인 금’에 비유하며 비트코인이 귀금속과 같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비트코인의 시장을 두고 암호화폐가 닷컴버블 이후 애플과 아마존의 유사한 궤적을 따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그의 비트코인 아날로그 차트는 비트코인이 과거 시장 주기를 반영할 경우 낙관적인 미래를 제시한다.
BTC가 2011년과 2013년의 패턴을 따른다면 약 7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
2017년 사이클을 기반으로 한 보다 보수적인 예측은 BTC 가격이 20만 달러에서 3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비트코인은 3만5000달러를 넘어섰으며,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이것은 강세장의 시작일 뿐이며 더욱 높은 가격대로 올라갈 것을 예상하고 있다.
이익실현 매물들로 소폭 조정 - 비트코인
암호화폐 시장이 자산시장 전반의 이익실현 매물들로 소폭 하락했다.
이에 비트코인은 3만 500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뉴욕 증시가 큰 폭 상승하고 미국 달러와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는 등 전통 시장의 위험성향이 개선됐음에도 암호화폐 시장이 이날 뉴욕 시간대 하향 조정을 받은 것은 단기 급등을 이용한 이익실현 매물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 시장이 다시 활력을 보이며 향후 시장 움직임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피델리티의 글로벌 디렉터 티머는 비트코인에 대한 자신의 2020년 강세 전망을 되새길 시점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 및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하는 헤지 수단을 지향하는 상품통화이며 비트코인을 금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 3분기 비트코인 추가 매입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3분기 실적 보고와 함께 155BTC를 추가 매입했다.
이로써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은 총 15만 8400BTC로 증가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를 위해 총 47억달러 비용을 지출했으며 비트코인당 매입 비용은 2만 9586달러로 계산됐다.
한편 설립자는 비트코인 반감기와 ETF, 그리고 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를 위한 새로운 회계 규정 마련 작업 등을 인용해 비트코인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또 암호화폐 산업이 다음 레벨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성숙한 감독으로의 이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세일러는 업계가 주주 가치를 분산시키고 무너뜨린 반짝이는 작은 토큰들에서 눈을 떼면 암호화폐 업계는 다음레벨로 나아가고 비트코인은 지금보다 10배 더 상승한 가격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