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월 펌핑 예측... 반감기 때문?
장기펀드는 지난주 대비 비트코인 롱 포지션을 늘리고, 숏 포지션을 줄였다.
숏 포지션이 지속 감소하며 2개월만에 0건을 기록했다. 레버리지 펀드는 롱포지션을 늘리고 숏 포지션을 줄였다. 레버리지 펀드 미결제 약정 배율은 0.40으로 상승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시카고 상품거래소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은 10월 31일 기준 1만 8790건으로, 지난 발표치 대비 1110건 늘었다.
ㅌ트레이딩뷰 기준 비트코인은 3만 5000달러 선에서 거래된다. 지난 일주일 2.9% 상승한 비율이다.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6.8% 상승한 6370억 달러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2.1%로 0.9% 하락했다.
지난주 나스닥은 5.7%, 스탠다드앤푸어스500은 5.3% 상승했다.
공개시장위원회및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비둘기 기조로 전환했다는 기대감에 주식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비트코인 ETF 상장 후 국내 시장은?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상장이 가시화되면서 국내에서도 관련 상품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가상자산에 대한 규정과 제도의 미비가 국내에서 비트코인 관련한 ETF 상품 출시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아직 비트코인 관련 ETF 출시에 대해 뚜렷한 방향이나 방침이 정해지지 않았다.
ETF 출시를 위해서는 한국거래소에 상장심사를 신청하고,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비트코인 ETF같은 디지털 자산을 제도권 금융 안으로 끌고 들어오는 성격의 상품일 경우 금융위원회의 방침이 우선 정해져야 한다. 관계자는 아직 비트코인 ETF와 관련해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의 방향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현재로서는 언제 국내에서 출시가 가능할지 가늠하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의 법적 성격이 아직 규정되지 않았고, 가격이 가상자산거래소마다 다르게 나와 일물일가 원칙에서 어긋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비트코인 ETF 거절 시 '3만달러 붕괴 될 것'
SEC가 비트코인 ETF승인을 불허 할 시 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확신하고 있지만, 반대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는 뜻이다. 코인데스크는 11월 3일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지 않으면 비트코인 가격은 3만달러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고 로랑크시스 CEC캐피탈 트레이딩 자문역을 인용해 전했다.
매체는 SEC가 단정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는 한 2만 5000달러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은 없지만. 만약 ETF가 승인되지 않으면 가상자산 시장에 큰 파장이 올 것이며 만약 거절시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기관이 가상자산 시장에 들어오고 비트코인이 전통금융시장으로 통합된다는 걸 뜻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매체는 SEC가 현물 ETF를 불허하면 비트코인은 전통금융시장과 분리되기 때문에 새로운 내러티브를 구축하기 위해 조정이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