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적 하락, 숨고르기 후 4만달러 상승예상"
울프리서치는 28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앞으로 몇 주 안에 한 차례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는 다음 상승 단계 전에 암호화폐를 더 많이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울프리서치가 강조했다.
울프리서치의 Rob Ginsberg는 비트코인이 40,000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이 봄과 여름에 몇 달 동안 무기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120%의 상승을 기록하며 매우 인상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다음 상승폭이 40,000달러를 넘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우리는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선물거래 ' 동반 강세 신호 '
시카고 상품거래소인 CME에 상장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선물의 프리미엄 패턴이 강세 신호를 보내고 있따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데스크는 28일(현지시간) K33 리서치 데이터를 인용하여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선물이 근월물에 비해 상당 수준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CME에서는 선물 12월물이 근월물, 내년 1월물이 차근월물로 거래되고 있다.
선물 계약은 보통 현물에 비해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선물의 만기일이 멀어질수록 가격이 높아지는 콘탱고 현상을 나타낸다. 선물 시장에서 매수 압력이 증가하면 만기가 먼 선물과 가까운 선물의 프리미엄이 더욱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며, 이는 강세를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선물의 차근월물과 근월물 프리미엄은 최근 크게 확대되어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이후 드물게 발생한 현상으로, 투자자들이 이 암호화폐에 대한 강세 베팅을 높은 수준에서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K33 리서치의 선임 분석가 베틀 룬데는 “CME에서 롱포지션에 대한 노출을 추가하려는 강력한 의지가 있다는 매우 낙관적인 분위기를 이야기해주면서 수익 프리미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차근월물과 근원물 프리미엄 주간 스프레드는 최근 연율 1.5%까지 확대되었다. 이는 2021년 초 이후 처음으로 나타난 현상으로, 강세장을 반영하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된다.
룬데는 CME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콘탱코는 전날 다소 축소되었지만 여전히 강세 분위기를 가리킨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익 프리미엄은 여전히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CME 분위기는 매우 강력하다”고 덧붙였다.
스탠다드 차타드 "비트코인 상승 당분간 지속될 것"
스탠다드 차타드는 비트코인이 2024년 말까지 10만달러에 도달 할 것으로 기존의 전망을 재확인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오프 켄드릭 등 스탠다드차타드의 은행 분석가들은 “상황이 예상했던 것처럼 진행되고 있다”며, 지난 4월에 제시한 전망인 비트코인이 내년 말 10만 달러에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미국에서 예상보다 빨리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여러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다음 촉매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들은 보고서에서 “우리는 2024년 1분기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여러 개의 현물 ETF가 승인되어 기관 투자의 길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분석가들은 또한 내년 4월 말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또 다른 배경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미 지난 4월에도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으로서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2024년 말에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분석가들은 “한 마디로 모든 것이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온전히 유지되고 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4월에 45%에서 50%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현재 뉴욕 시간 오후 2시 27분에는 비트코인이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84% 상승하여 3만8079 달러를 기록했으며, 장 중에는 고점인 3만8245.16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