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선물&마진거래 해외 암호화폐 추천거래소 순위 역대 레퍼럴(추천인)

바이낸스 “가상자산 급등의 시작”

 

지난달 30일, 한 때 3만8100달러대에 거래되며 연고점을 넘어선 비트코인은 1일 오전에 다시 3만7000달러대로 하락했습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3만7788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전날 대비 0.12% 하락한 수치입니다. 동일 시각에서 이더리움은 2046달러에 거래되어 전날과 비교해 0.69% 상승했습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12월 중에 비트코인이 산타 랠리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산타 랠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자산 시장이 상승 랠리를 펼치는 현상을 나타냅니다. 일부 해외 전문가들은 산타 랠리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5만달러대 중반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마르쿠스 틸렌은 메이트릭스포트(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 수석연구원으로서,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지금까지 100% 이상 상승했다면, 연말까지 65% 이상 추가 상승할 확률은 71%를 넘는다”며 “연말 산타 랠리에 따라 5만6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트코인이 3만7000달러대에서 횡보하고 있습니다.

30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앱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0.13% 하락한 3만7793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06% 상승한 수준입니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24시간 대비 0.70% 하락한 2027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에 따라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 이후로는 3만7000달러까지 상승한 뒤 횡보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이번 주 금요일에 나올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내년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될 경우 비트코인이 4만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모니터링 플랫폼 머테리얼 인디케이터스(Material Indicators) 공동 창립자 키스 앨런(Keith Alan)은 “파월 의장의 연설이 비트코인의 4만달러 상승 촉매제가 될 수도 있다”며 “3만7500달러보다 높은 수준에서 입찰 유동성이 유입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의 둔화세가 나타나면서 경기 불황에 대한 우려가 추가되면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일 오전 8시5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일 동시간 대비 0.3% 하락한 5,060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일 오후에는 미 상무부가 10월 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예상한 시장 예상치와 일치하는 수치였습니다. PCE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금리 인상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로, 미국의 긴축 기조에 따른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 연준 당국자들은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선언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습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현재 나는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증시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비트코인과 나스닥지수가 가격 동조화(커플링) 현상을 보여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23% 하락한 1만4226.2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도 이날 소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