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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 참여 늘 것" 강세장 예측
지난주 이어진 급락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들은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전망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바이낸스 리서치팀에 따르면 조사 대상인 208개의 기관 투자자 중 63.5%가 향후 1년 뒤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분석이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이루어 졌다. 1년 뒤 가상자산 시장의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기관 투자자는 4.8%에 불과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점은 더욱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10년 뒤 가상자산 시장을 더욱 긍정적으로 평가 했다는 것이다. 긍정적 전망에 대한 결과로 실제 투자의사로 이어지는 경우도 높다.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부문중 레이어1과 레이어2에 대한 관심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바이낸스 리서치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들 중 54%가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의 구조를 형성하는 ‘인프라’에 대해 다양한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 라고 답변했다.
기관 투자자 ' 게임, NFT , 메타버스 중요하지 않다'
기관 투자자들 가운데 절반이 넘는 비율이 게임과 NFT 메타버스는 현재 투자에 있어 부정적으로 바라보았다.
이날 바이낸스 리서치 발표를 맡은 지에 수안 추아 연구원은 기관투자자들은 nft를 비롯한 메타버스에 대한 투자 관심도가 떨어진것에 대해 인프라와 디파이의 경우 많은 발전을 거듭하며 시장에 잘 알려져있는 데 비해 NFT,게임 , 메타버스의 경우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있지 않다는 것에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투자를 할때에 위험평가를 한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부분에 대한 투자는 부담스러워 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로서는 게임이나 메타버스와 같은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낮아보일 수 있지만 이들의 생태계가 발전하고 사용자가 많아질 경우에 주목을 다시 받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기관 투자자들은 가상자산의 대중화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사용의 수요가 높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낸스 리서치팀은 이같은 의견에 대해 ” 기관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가격 보다는 시장을 거시적이고 길게 바라보는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스테이블코인 가상화폐시장 80%차지
미 규제당국이 가상화폐 업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며 투자 위험이 높은 가상화폐는 줄고, 안정적인 가상화폐의 비중이 최대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달러 규모의 시장에서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가상화폐 비중이 높아진 이유는 알트코인의 가격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미 SEC가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이유도 큰것으로 보인다. SEC의 소송으로 증권 분류된 상위 10개의 코인들은 한 주 동안 30%의 등락을 거듭했다.
또한 로빈후드와 같은 중소 거래소는 SEC가 증권 판단한 일부의 가상화폐를 미국 내에서 거래중단을 결정하기도 했다.
알트코인은 고점 대비 낙폭의 편차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보다 급격하기 때문에 투자를 함에 있어서 유의가 필요하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60%남짓 하락했지만, 여러 증권성향의 알트코인들은 90%이상 내려간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