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검색량 급증... 일반 투자자 몰릴 가능성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강한 상승 움직임을 보이면서 구글에서 키워드 비트코인 매수와 관련된 검색량이 급증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암호화폐 시장 회복과 함께 ‘비트코인 매수’검색이 크게 늘었으며 기관 관심 수준과 잠재 영향이 커졌음 보여준다고 전했다.
특정 단어에 대한 검색량을 0에서 100으로 수치화한 구글트렌드에 따르면 최근 한 주간 영국 내 비트코인 매수에 대한 검색량은 826%나 증가했다.
영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 매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으며 미국에서는 지금 비트코인을 매수해야 하는지에 대한 검색량이 두배, 기관에서의 비트코인 구매에 대한 질문 역시 검색량이 3100% 증가했다.
비트코인, 다음 달 초 6100만원 돌파 가능성
가상화폐 시가총액에 절반을 넘게 차지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랠리가 계속되며 다음 달 4만5천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노련한 가상화폐 기술적 분석가인 크립토콘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이 4단계 사이클의 중간에 도달하는 경로에 있으며 그 가격대는 4만 5500달러가 될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2단계가 막을 내린 후 5단계로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러한 패턴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이 가까운 시일내에 4만5천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새로운 랠리를 위해서는 3만6천달러의 저항을 돌파해야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예측을 둘러싼 낙관론은 역사적 패턴에 근거하고 있다. 그의 평가에 따르면 2단계가 끝난 약 2개월 후에 미드 톱으로 도약하는 것이 일반적 현상으로 이 두 달 중 첫달의 끝이 가까워질수록 기대감은 상승한다.
비트코인 실적 우위, 점유율 최고치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점유율이 수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있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53%를 넘어섰으며, 이는 2021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2주 이상 연속 랠리를 이어가며 지난 주에만 18%이상 상승했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 대비 저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난 7일 동안 13%상승하며 주간 실적이 비트코인에 뒤처졌다. BNB는 지난 한 주 동안 4.8%상승에 그치며 더욱 좋지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소유하고 있는 스테이킹 플랫폼의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동안 상위 지분 증명 자산의 시가총액은 전 분기 대비 7% 감소한 2540억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스테이킹 자산 가치는 3% 증가한 740억 달러, 연간 스테이킹 보상은 7% 감소한 41억 달러로 나타났다.
평균 지분 증명 스테이킹 수익률은 10.2%로 지난 분기보다 4%하락했다.